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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팝콘 그리고 영화

파주, 서우의 매력이 탐나는도다



제목: 파주
감독: 박찬옥
배우: 이선균, 서우, 심이영, 김보경, 이경영
개봉: 2009년 10월 29일
링크: http://www.paju2009.co.kr/



"10대 소녀에서 20대 성인에 이르기까지 팔색조 서우의 매력이 탐나는도다"
- 제주시민 박규


"이렇게 애틋하고 플라토닉한 불륜(?) 영화는 처음이다"
- 사랑과 전쟁


"파격적인 베드씬을 기대했다면... 당신은 분명 허무해질 것이다"
- 야동 순죄


"두 사람의 급진적인 애정전선은 설득력없는 내러티브 속에 막을 내린다"
- 평론가 장딴지



얼마전 폐막된 부산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하며 입소문을 증명해주었던 영화 파주...
시사회에 가보니 더욱 실감하겠더군요... 다행히 미리 도착했던 후배가 표를 받아놔서 볼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본 느낌은... 위와 같습니다 ==> 바스터즈:거친녀석들 리뷰편부터 이런형식으로 리뷰를 할까 하는데 어떤가요^^;

첨에 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아주 잠깐동안 섬머타임같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만... ==> 암울한(?) 시대를 빙자한 에로영화라고 혹평을 받았던 영화죠;;
섬머타임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올봄부터 파격 어쩌니 하며 연막을 뿌린 마케팅이 의아해지더군요...;;

그런데 왜 이렇게 관심의 대상이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플라토닉한 불륜영화라는 점이 좀 색다르긴 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서우라는 배우가 참 맘에 들더군요^^
지난해 미쓰홍당무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해서 최근에 드라마 탐나는도다를 통해서 많은 팬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보게된 배우였습니다.

사실 무대인사때부터 완전 급호감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웃는 모습은 밝고 순수한 앳된 이미지인것 같은데요... 무표정한 모습은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영화 파주에서도 10대 중학생에서부터 20대의 성인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잘 소화해내더라구요...
앞으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여배우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