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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한마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 아침에 젤 먼저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아마 블로거 중에 가장 늦은 포스팅이 아닐지...;;;

새해 연휴 잘들 보내셨죠^^?
뜻깊고 멋지게 보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처럼 조촐하게 보내신 분들도 계시겠죠...?

새해맞이를 위해 여러가지 계획이 있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이번에도 그냥 집에서 조용히 보내자는 아내의 말에 따라 담담하게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산에라도 혼자 가서 해돋이를 담아올까 했는데...
어찌나 춥던지... 도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추운건 못참겠어요...^^;;;

암튼, 아침 6시부터 해돋이를 기다렸지만...
집에서 꿈쩍않고 베란다에서 보려니 오전 8시 40분이 넘어서야 새해를 볼수 있었습니다.

새해엔 우리 모두 웃는 날이 더 많은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빌어 봤습니다.


덧)

아침엔 아내가 해준 떡국을 먹으며...
비로소 한살을 더 먹었습니다...

아... 벌써 불혹이라니...!


(아내가 정성껏 맛깔스럽고 이쁘게 끓여준 떡국사진)

바로 요 문제의 떡국사진을 첨부 못해서 결국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네요...^^;;
깜박잊고 사진을 못찍어서 점심때 찍어야지 했는데...
점심저녁을 외식을 하는 바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