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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귀여운(?) 우정을 꽃피운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지난 주말에 사정이 생겨서 아들래미랑 아들래미 친구를 제가 돌보게 되었었습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간곳이 어린이 대공원이었습니다. 마침 리모델링 된후 어떻게 바뀌었나 궁금했던 차였는데... 워낙 천방지축 사내 아이들이다보니... 입장하면서... 둘이서 항상 두손 꼭 잡고 다녀야 한다고 다짐을 받았더니... 정말 이 두 녀석들이 손놓지 않고 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좋아보이던지요...^^ 친구랑 같이 와서 그런지 더 신이난 아들래미... 마치 자기집인양... 이것저것 설명해주려고 애쓰는 아들래미... 하지만 친구도 이미 다 알고 있다구... ㅋㅋ 이곳 저곳 많이 둘러 보고 싶었으나... 친구끼리 함께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재밌었던지... 거의 놀이터에서 쉴새없이 뛰어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네요.... 더보기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에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봄날씨같지 않은 요즘... 아이들 데리고 무작정 바깥으로 나갔다간 바람맞기 일수죠...! 이날도 햇빛은 따사로웠지만... 바람이 제법 불더군요... 연날리기엔 딱 좋더군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연날리기에 푹 빠진 아들래미...! 이젠 연날리기 고수가 되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차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아직 적응하기 힘든 변덕스런 날씨때문에 감기를 달고 살고 있네요... 그래서 아내는 늘 아이들 옷입는거에 신경쓰느라 항상 여러벌의 옷을 준비합니다. 원래는 이날 축구를 하려고 했는데... 집에 두고 나와서 딱히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족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동생 추울까봐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아들.. 더보기
서울숲 봄나들이... 정말 오랜만에 봄나들이다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2주전에도 서울숲으로 갔다가 바람이 너무 차서 곧바로 다시 돌아왔었는데요... 올봄엔 겨울시샘이 좀 지나치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아이들과 나들이하기엔 참 좋지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무서워서 타지못했던 긴 미끄럼틀을 혼자서 어찌나 잘타던지... 어느새 쏜살같이 다시 올라가서 타고... 타고... 또타고... 10번은 탄것 같네요... 사슴을 보러가서야 잠이 깬 딸래미... 오빠가 먹이주는걸 무서워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켜보더군요... 콧물도 질질흘리고...^^; 아들래미도 장갑을 끼고나서야 먹이를 주네요... 사슴찍느라 방심한틈에 렌즈를 핥이는 테러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강시민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다 보니 엄청나게.. 더보기
봄인가 싶으면 시샘하는...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어린이 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은 진리!!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음식준비를 해가지 않고... 공원내에서 사먹자니 마땅치않고 해서... 예전에 PAXX님이 자주 소개해 주셨던 한솥도시락이 생각나서 건대쪽에서 도시락을 사갔습니다. PAXX님의 마요네즈 드레싱 솜씨를 흉내 내보려 했지만... 전혀 비슷하지도 않군요...(핑계를 대자면 가위가 없어서...^^;) 치킨마요 팍스스타일로 뿌리는 방법을 보시려면 ==> http://www.paxxstyle.com/869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특히 치킨마요가 제일 좋았구요... 제육덮밥은 매운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밥을 먹고 나니...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지고... 어두워지더군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