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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세상에 이런것이

트랜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엘르 엣진(ELLE atZINE)




요즘은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기 보다는 인터넷이나 TV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주문을 선호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컨텐츠도 마찬가지죠... 비디오방에 직접가서 새로 출시된 영화를 먼저 빌려 보려고 애쓰지 않아도 IPTV를 통해 언제든지 더 저렴하게 안방 앉아서 리모콘 조작만으로도 얼마든지 볼수도 있죠... 소설이나 만화책 잡지 등의 서적들도 조만간 e-book 시대가 본격화되면 많은 생활 패턴들이 바뀌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TV나 잡지를 보다가 자신이 맘에 드는 의상이나 소품 등이 있다면 곧바로 제품정보를 볼수도 있고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 되어가는 시대에 발맞추어 새롭게 시도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엘르 엣진(ELLE atZINE)?

60여 년간 전세계 스타일을 이끈 엘르(ELLE)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트랜드 리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엘르 엣진(ELLE atZINE)을 소개합니다.

http://www.atzine.com/


2009년 11월 10일 정식오픈
을 하게 된 엘르 엣진입니다.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을 하셔야만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엘르 엣진 홈페이지(http://www.atzine.com/) 상단의 JOIN US 클릭
 2. Step01 실명인증 정보 입력
 3. Step02 약관동의
 4. Step03 회원정보 입력
 5. Step04 인증을 위한 이메일 주소 입력
   -> 인증메일을 발송하면 가입 창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6. 자신의 이메일에서 인증메일확인, 발송된 인증메일의 링크를 클릭
 7. 새 창의 초대번호 입력란에 초대번호 입력
 8. 완료




첫화면을 보시면...
좌측 상단 로고옆으로 atZINE BOOK, BRAND atZINE, ZiniZINE, LOUNGE 이렇게 4가지 서비스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먼저 atZINE BOOK 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tZINE BOOK




이러한 웹진형태는 사실 새로운건 아니구요... 여러 웹진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솔직히 너무 새로운 UI(User Interface)는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게 되고 이용하기에도 불편할수 있지요...

그러나 중요한건, 컨텐츠의 질이겠죠...!
바로 atZINE BOOKelle 의 전문 에디터들이 발행한 내용들이라고 합니다. 패션과 트랜드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관심있게 지켜볼 컨텐츠가 될것 같습니다.


페이지의 이동은 빨간색 화살표 부분을 클릭하시면 되구요... 파란색 부분은 각 페이지에 포함된 별도의 컨텐츠를 보여줍니다.




위에서 파란색 화살표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여주는데요...
요즘 대세인 소위 어깨뽕에 대한 트랜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좌측 사이드를 보시면, PRODUCT, CLIP, 댓글, 외부로 퍼가기, 저장, 추천, 오늘 본 목록, 인쇄 메뉴들이 보이는데...




PRODUCT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에서 소개된 소품 목록을 보여주고, 각 소품을 클릭하면 다시 자세한 소개가 나오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품을 바로구매하기로 연결되는건 아닌것 같구요... 제품정보와 가격정보만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CLIP 은 첨에 무얼하는 서비스인지 도통 감이 안왔는데요... 도움말이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만... zini EDIT 서비스를 이용할때 여기에서 저장된 클립아트를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댓글달기는 현재 10개로 나타나는데 실제로는 리스트가 보이지 않는군요... 이런 버그들은 곧 잡아낼것으로 믿습니다!

이번엔 외부로 퍼가기를 해보겠습니다.


단순히 URL 소스만 퍼가는게 아니라 메일로 보낼수도 있고 여러형태로 퍼갈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 보이시는게 바로 외부로 퍼가기를 통해서 붙여넣은 것입니다.
앞으로 패션관련 블로거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만한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저작권에도 자유로울 수 있겠죠^^?


 


BRAND atZINE


구찌, 샤넬, 디올, 버버리 등 명품브랜드 매장을 VR(가상현실)형태로 둘러볼 수 있는 쇼룸입니다.
현재는 몇몇 쇼룸만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만... 계속 업데이트가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다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는거 같은데요...
아래 빨간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화면이 이동되면서 다른 목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책장에 책을 넣으둔 것과 같은 형태로 보여주다 보니 혼동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의 atZINE BOOK에서도 각 페이지에 소개된 브랜드들에 대한 쇼룸이 마련되어 있어 따로 구경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쇼룸형태의 인터페이스 역시 경험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핸드폰관련 쇼룸에서 많이 볼수 있었구요...
몇년전엔 모쇼핑몰에서 명품관을 이런 형태로 운영한적이 있었습니다만... 1년정도 운영하다가 결국 중단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가상공간의 쇼룸형태는 이용자들에게 현실감있는 공간을 통해서 마치 직접 매장에서 상품을 둘러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의 성향이나 사용수준에 따라 불편해 하거나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위의 사례에서처럼 1년만에 중단한 이유를 분명히 참고하고 보완해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의 버버리 쇼룸에서 보면 이런한 문제점들과 접근성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고심하고 보완했구나 하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쇼룸 공간 안에서 이동할수 있는 부분과 볼수 있는 상품들에 대해 명확하게 포인트로 표시해 주고 있고, 하단부에 상품전체보기 메뉴가 있어 쇼룸공간에 디스플레이된 상품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으며, 브랜드뉴스매장정보메뉴를 통해서 해당 브랜드의 신상품에 대한 정보와 어느 백화점 매장에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이용하는데 좀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쇼룸공간에서 2단계 이상 이동했을경우에 다시 빠져나오는 부분은 BACK 버튼을 클릭해야만 하는데 브라우저의 뒤로가기 버튼을 버릇처럼 누르는 분들에게 혼란을 주게 될것이고, BACK버튼을 쉽게 찾지 못할경우 답답한 상황에 빠지게 될것입니다. 물론 자세히 보시면 상단 우측에 MINI MAP 을 통해서 이동할수도 있지만 이것을 미처 찾지 못한 분들에겐 역시 무용지물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마우스 드래그앤무브로 공간을 360도 회전하며 볼수도 있는 쇼룸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고,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스트리트뷰를 통해서도 볼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BACK 버튼과 더불어 함께 병행해 주었으면 하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ZiniZINE

ZiniZINE은 일종의 블로그형태인데요, 대형온라인쇼핑몰이나 온라인서점 등에서도 자체적인 특화된 블로그를 운영할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볼수 있을텐데요... 이곳에서는 패션 등에 관한 전용블로그라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패션 전문 블로거들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막강한 컨텐츠가 쌓일것 같습니다!
특히, 전문 에이터나 스타일리스트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잇커뮤니티(?)가 될것 같습니다!


자신의 ZiniZINE으로 직접 접속할수 있는 주소가 있구요...
MY DESK, MY FILE, MY DIARY, MY FRIEND, MY INFO 서브메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MY FILE 에서 보시면, 위에서 살펴봤던 atZINE BOOK이나 BRAND atZINE 에서 SAVE 해던 상품(PRODUCT), 클립아트(CLIP), 컨텐츠(CONTENT) 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외의 서비스는 직접 살펴보시면 어렵지 않게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LOUNGE

라운지(lounge)는 위의 ZiniZINE 을 발행한 블로거들의 포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제안이나 트랜드에 대한 컨텐츠를 Zini EDIT를 통해 ZiniZINE을 발행할수 있게 되는데요...
이런한 컨텐츠들을 한데 모아 놓아 쉽게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NEVER MISS, THIS WEEK CHOIS, FIND Zini, Zini's TALK, EVET, Cafe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버그찾기와 제안하기 이벤트를 진행중이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서비스도 직접 둘러보시면, 쉽게 알수 있는 부분이니까 다음은 Zini EDIT 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Zini EDIT

Zini EDIT는 위의 atZINE BOOK 이나 BRAND atZINE 에서 봤던 상품(PRODUCT)를 이용하여 SNAP 을 만들것인지 MAGAZINE을 만들것인지에 따라 SNAP EDIT 와  MAGAZINE EDIT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먼저, SNAP EDIT 를 살펴보면,


위와 같이 SNAP을 꾸밀수 있는 EDIT 창이 뜨게 되는데요, 사용법은 많이 익숙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생소한 부분은 우측에 있는  PRODUCT 리스트일텐데요... 이것은 atZINE BOOK, BRAND atZINE 에서 SAVE 한 상품들이 이곳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꾸민 후에는 상단좌측의 시작메뉴에서 저장하거나 저장했던 화일을 다시 읽어 올수 있습니다.
편집기의 기능은 웬만한 포토샵기능은 다 있기 때문에 제법 퀄러티 높은 SNAP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MAGAZINE EDIT 를 살펴보겠습니다.




편집기 기능은 SNAP EDIT 와 MAGAZINE EDIT 와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다만, 우측에 CLIPCONTENT 레이어창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CLIP 과  CONTENT 에 있는 리스트 역시 위의 atZINE BOOK, BRAND atZINE 에서 SAVE 한 것들입니다.




자, 이제 MAGAZINE 을 저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저장하게 되면 위에서 소개했던 LOUNGE에 공개(혹은 비공개)되며, 자신의 ZiniZINE 에도 등록되게 됩니다.
블로그에서 포스팅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발행한 Zini 는 위와 같이 다른 분들께 소개를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소개된 상품은 클릭하여 상품정보를 볼수 있도록 연결됩니다.

기존의 블로그 포스팅보다는 좀더 다이나믹하게 발행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트랜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전문 에디터들이 발행한 내용과 함께 편집을 해서 만들어 본다면 유명 에티터와 어깨를 나란히 해 볼수 있는 재미(?)도 맛볼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Zini EDIT 를 이용하다가 갑자기 브라우저가 모조리 꺼져버리는 바람에 작업하던 내용이 사라져버렸습니다...ㅜㅜ;
자동임시저장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자, 지금까지...
다소 스크롤의 압박이 있는 긴글 보시느라 힘드셨을텐데요...^^;
엘르 엣진(ELLE atZINE)을 둘러보며 느낀 장단점을 간단하게 다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엘르 엣진의 장점

1. 실감나는 가상현실 쇼룸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가상현실 쇼룸을 통한 명품 브랜드를 실감나게 둘러 볼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백화점 매장에 직접 가거나 잡지를 뒤적거리거나 인터넷을 일일이 검색해 보지 않아도 구찌, 샤넬, 디올, 버버리 등의 명품 브랜드 뿐만아니라 디젤, 리바이스 등의 트랜디한 브랜드까지 가만히 앉아서 신상정보와 새로운 트랜드까지 볼수 있다는 것은 아이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2. 자유로운 컨텐츠 외부로 퍼가기
바야흐로 블로그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패션과 스타일, 트랜드에 대한 포스팅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정보를 포스팅할때마다 브랜드와 상품사진에 대한 저작권 부분이 신경쓰이지 않을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엘르 엣진에 발행된 ZiniZINE 을 외부로 쉽게 다양한 형태로 퍼갈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블로거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수 없을 겁니다.

3. 나만의 스타일로 손쉽게 컨텐츠 만들기
위에서처럼 컨텐츠를 자유롭게 퍼가는 것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나만의 스타일 제안이나 트랜드를 소개하고 싶은 블로거들이 많을텐데요 Zini EDIT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스타일리쉬하고 다이나믹한 자신만의 컨텐츠를 손쉽게 만들수 있다는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아닐수 없습니다.

4. 트랜드 리더, 패셔니스타의 잇커뮤니티
엘르 엣진의 LOUNGE를 통해서 전세계 패션 트랜드를 한눈에 볼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에디터나 트랜드 리더들과 친구를 맺고 교류를 할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것은 이쪽 관련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생생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잇커뮤니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엘르 엣진의 개선해야할점

플래쉬로 된 사이트는 일단 일반 사이트에 비해 로딩속도가 느립니다. 그래서 요즘은 로딩화면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일단 로딩준비 화면에 좀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구요... 무엇보다 로딩되다가 멈추는 현상은 하루속히 개선해야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리뷰를 위해 이틀동안 여러곳을 둘러봤습니다만... 일부화면이 로딩되다가 멈춰버리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아직 정식서비스가 아닌 상태임에도 이런 문제가 있는데 정식 서비스를 통해 트래픽이 많아진다면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쇼룸에서 디스플레이된 상품을 클릭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거나 라운지 메인화면에서 상단부분만 나오지 않는다거나 하는문제가 지속된다면 더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의지는 상실되기 마련입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플래쉬로 구현된 쇼핑몰이나 웹진 서비스가 기존에 실패했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바로 로딩되다가 멈춰버리는 일들이 빈번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플래쉬로 구현된 사이트에서는 브라우저의 뒤로가기 버튼을 무의식적으로 클릭하는 유저들에겐 상당히 번거롭고 짜증나는 사이트로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이전화면으로의 이동에 대해서 좀더 고심해봐야 할것 입니다. 현재처럼 단순하게 BACK 버튼이나 X(창닫기)버튼을 이용한 화면전환은 이 버튼을 찾지 못하는 순간 고립되고 맙니다.

좀더 편리한 화면전환 및 메뉴전환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신경써주시길 바라며... 참고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시 뜨는 메뉴판을 이용한 메뉴이동도 몇몇 사이트에서는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마우스 휠을 이용한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엘르 엣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단순히 이벤트 성으로 운영되지 않길 바라며... 커뮤니티가 꾸준히 활성화 되고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서비스 개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커뮤니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업데이트하는데도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진정한 잇커뮤니티로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길 기원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관심있는 분들은 고고씽~

http://www.at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