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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팝콘 그리고 영화

아이언맨2, 더욱 강력하고 업그레이드 된 속편을 만나다!



제목: 아이언 맨2
감독: 존 파브로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미키루크, 기네스 팰트로우, 스칼렛 요한슨, 돈 치들, 샘 록웰
개봉: 2010년 4월 29일
링크: http://blog.naver.com/ironman2010


일반적으로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고 말할때가 많은데요...
정말 오랜만에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을 만나게 될것 같네요^^ ==> 물론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졌고... 도대체 한순간도 눈을 뗄수 없도록 만들더군요!!
중간중간 웃음을 주기도 하구요!

다만... 기대했던 위플래시역의 미키루크의 존재감이 생각보단 작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아이언맨과의 대결은 두차례 나오는데요... 보통 악당들은 악착같이 살아남아 주인공을 괴롭히기 마련인데...
어찌보면 쿨한거지만... 다른 한편으론 살짝 아쉬움이 남더군요...!
대신에... 샘 록웰의 밉살맞은 연기는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은근 관심가는 배우로 재확인되더군요!

그리고...
이 영화와 더불어 많은 것들이 회자될듯 한데요... 제작년에 <인크레더블 헐크>가 개봉되면서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어벤저스 프로젝트>에 대한 노골적인 암시를 곳곳에서 찾아 볼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언맨1편에서 마지막 장면에 잠깐 나왔던 사무엘 L. 잭슨(닉 퓨리)이 이번 속편에서는 본격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어벤저스 보고서가 나오는 장면이라든지... 중반부에 무슨 방패같은걸 엉뚱한 용도로 사용하게 되는데... 저는 저게 뭘까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캡틴 아메리카에 나오는 방패라고 하더군요...ㅋㅋ; ==> 캡틴 아메리카가 궁금하시다면 클릭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닉 퓨리가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하며 끝나게 되는데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토니 스타크가 함께 일해보자면서 깜짝 등장했던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입니다.

바로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을 중심으로 슈퍼영웅들이 모두 모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2012년에 개봉될 영화 <어벤저스>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이언맨3가 나오기보단 어벤저스로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내년에 개봉될 스파이더맨4에서도 토니 스타크가 나와서 "같이 일해봅시다...!" 하며 엔딩을 장식할께 뻔합니다...!


영화는 되도록 사전정보없이 보는게 더 이로울때가 많지만... 가끔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이 그런 경우에 해당될것 같아 몇가지 자세히 말씀드려봤습니다^^;

앞으로 많이 기다려야 하지만... 벌써부터 어벤저스가 기다려지네요...!


덧) 이 영화의 감독인 존 파브로우는 배우이기도 한데요...
   아이언맨에서 보디가드 겸 운전수로 나오는데... 이번편에서는 제법 한분량 나옵니다.
   이 감독이 2012년 개봉을 목표로 만들게 될 영화가 바로 <어벤저스>랍니다.

   어벤저스란 미국의 유명 마블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영웅들의 집합체라고 할수 있는데요...
   어렸을적에 혹시 슈퍼특공대에서 수퍼맨,원더우먼,배트맨 등이 함께 나와 악당과 싸우던거 기억나시나요?
   아니면... 젠트맨 리그, 반헬싱이란 영화에서도 슈퍼영웅은 아니지만 각계 분야의 캐릭터들이 한데 뭉친적이 있었죠...
   그와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어벤저스엔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헐크,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등이 뭉치게 된다고 합니다.
   오는 5월 19일이 바로 어벤저스 데이로 새로운 어벤저스 시리즈가 시작된다고도 하는군요...
   마블코믹스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분들은 ==> http://www.marv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