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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입고,먹고,가보니

대형 사각블럭으로 로보트를 만들었어요!



얼마전에 아들래미에게 토이맨 대형사각블럭을 사주었습니다.
요즘은 발명가가 되는게 꿈이라서 자기 방에서 아무도 못오게 하고 뭔가 만들어 갖고 나오곤 하는데...
언젠가는 블럭으로 로보트를 만들어 놓구는... 갑자기 크게 만들수 있게 블럭을 많이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만하게 만들려고 블럭이 엄청나게 필요한터라...

혹시 사이즈가 큰 블럭이 없을까 검색해 보니... 바로 토이맨 대형사각블럭이 있더라구요... ==> [가보기]
블럭하나 사이즈가 대략 10x16cm 정도 되니까 아들이 원하는 사이즈의 로봇을 만들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벌써 이러구 놀구 있더군요... ↑ 요게 날아다니는 오토바이 우주선이랍니다^^




이렇게 집(?)도 만들수도 있구요...




사이즈가 대략 이정도 나옵니다...!




드디어 그렇게 바라던 로보트 완성!!

그런데... 사실... 엄마 도와주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던.... 기특한 생각에 블럭을 사준건데...
이렇게 만들고는 악당로봇 놀이를 하다가 1시간정도 만들고 몇분도 안되 산산조각... 악당을 물리쳤습니다...^^;


암튼,
이거 어른인 제가 만들어도 은근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2인용 벤치를 만들어 봤는데...
튼튼하고 아이들도 너무 재밌어 하더군요...

블럭으로 실제로 사용가능한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더욱 더 창의력을 발휘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