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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입고,먹고,가보니

계속되는 한파! 난방비를 줄이자!



계속되는 한파에... 완전 움츨어든 요즘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특히 아이들이 있다보니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다보니... 문틈으로 들어오는 외부의 찬공기만 막아줘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에...
거실 베란다 창문근처로 가보니... 정말 문틈으로 새찬 바람이 슬슬 들어 오고 있더군요...!!

이렇게 찬바람이 숭숭 들어오고 있는줄 몰랐다니...
괜한 날씨탓만 했던거였더군요...;;;;




그닥 마트로 가서 문풍지 3개를 사왔습니다.
한개에 천원밖에 안하는건데... 헐;;



곧바로 시공...!
일단 거실과 안방에 문풍지를 붙여봤습니다... 시간도 얼마 안걸리더군요...
창문사이의 약간의 유격이 있어서 이중으로 붙였습니다.


짜잔!!

이렇게 완벽하게 차단해 주었더니... 확실히 포근한 느낌이 들더군요!
거실 난방온도도 21도에서 잘 올라가지 않던게 21도에서 잘 내려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몇일 지나고 나니 그새 적응이 되었는지... 그동안 포근했던 느낌이 사라지고 웬지 모르게 다시 한기가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리저리 살펴보니...
아뿔싸... 창문 밑으로도 바람이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창문 밑으로는 위와같은 문풍지로는 해결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혹시나 검색해 보니...
정말 다양한 문풍지들이 '날 써보슈~' 하며 손짓들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가장 적합할것 같은 7중날 투명문풍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샀던 일반형태의 문풍지 보다 훨씬 활용도도 높고 효과도 높아 보이더군요...! ==> 7중날 문풍지
성능만 제대로 발휘된다면 찬바람 뿐만아니라 먼지와 소음도 차단될것 같았습니다.


재질이 딱딱한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부드러워서 첨엔 좀 의심스럽더군요...



7겹인데도... 두께는 이렇게 얇습니다.




그런데....
막상 붙이려고 하니... 우리집 창문 형태가 약간 다릅니다...;;;
헐... 이걸 어떻게 붙여야 하나... 참 난감하더군요... 그러다가...



테잎부분을 최대한 밑으로 하고 7중필름 부분을 안쪽으로 넣어보니 제법 그럴듯하게 고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그대로 쭉쭉 밀면서 붙였더니... 생각보다 쉽게 붙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한손으로 테잎 접착부분을 밀고 다른 한손으로는 흰종이를 잡아 당기면서 붙이시면 크게 어그러짐 없이
쉽게 붙이실 수 있습니다.



짜잔!!
투명테이프라서 붙인거 같지도 않게 싱크로율도 아주 좋습니다^^



문풍지를 붙이기 전에는 위와 같은 틈으로 바람이 숭숭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유리문의 하중과 저 창문 샤시 안쪽에 털(?)같은 것이 있어서 이곳으로 바람이 들어올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바보같이...;;


실제로 제 서재(?)겸 옷방으로 쓰고 있는 방의 베란다 창문은 이렇게 잘 밀착되어 닫혀서 바람이 거의 안들어 오거든요...
방 온도도 17도로 거의 변화가 없어요... 이방에서 옷을 갈아 입을때도 별로 한기도 못느꼈구요...
그런데 거실과 안방에 그런 구멍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못하고 그냥 한파탓만 했으니...;;





암튼, 시공후엔...
확실히 차이가 나죠?


지금은...
당연히 이전보다... 훨씬 포근해졌습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란게...ㅋㅋ
지난번 문풍지 검색할때 보니 외부에서 막는 문풍지도 있더라구요...
이참에 완벽 차단을 할까도 생각중이에요...^^;
완전 문풍지 마니아가 되었어요~

여러분 집에도 난방비도 줄이고 계속되는 한파도 이겨내실겸 꼭 문풍지 하세요!!


덧) 7중날 문풍지가 궁금하신 분은 ==> 7중날 문풍지 보러 고고씽~


현재 저렴한 가격에 1개 사면 한개를 더 주고 2개를 사면 3개를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네요...^^
1개당 8m인데, 2개주문해서 총 5개를 받았는데... 집안 곳곳 시공하고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