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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입고,먹고,가보니

애슐리를 칭찬합니다^^



어제 튜릭아트를 관람하고...
가든파이브 영관에서 쇼핑을 좀 하다보니... 5시쯤이 되어 출출하더군요...
그래서 푸드코트로 가서 간단히 식사를 하려다가 보니... 애슐리 TOGO 가 보이더군요...
마침 애슐리에 가보고 싶던 차였는데... 잘 됐다 싶어서 바로 윗층에 있는 애슐리 W로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애슐리는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 W, 애슐리 TOGO 로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 http://www.myashley.co.kr/About/Brand_04.aspx

그런데...
런치타임 적용시간이 오후 6시까지인데...
5시쯤 들어가니 6시이후엔 디너요금이 추가된다는 주의를 듣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자 친절한 남자분이 주문을 도와주셨는데...
첨엔 그냥 샐러드바만 이용하려고 했었는데... 테이블에 세팅된 이벤트메뉴를 보여주며 메인메뉴를 추천해주더군요...
12,900원이라고 쓰여있었고, 샐러드바 이용금액과 동일하길래 그럼 그렇게 해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사이 아내는...
밝은 표정으로 음식들을 분주하게 챙겨왔습니다.
맛도 좋고... 깔끔하니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담엔 좀 일찍오자며...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드뎌 메인메뉴... 화지타 콤보세트가 나왔습니다.

아내는 이거 왜 시켰냐고 물었고...
전, 아마 런치타임엔 메인메뉴만 시킬수도 있는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계산서를 살펴보더니...
표정이 바뀝니다...

아뿔싸...
샐러드바 + 메인메뉴로 주문되어 있었습니다.

아...!



분명... 12,900원이라고 쓰여있었는데...
하며 자세히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Salad Bar 1인 + 12,900원... 저는 샐러드 바 1인에 메인메뉴 추가로 이해를 한건데... ==> 25,800원으로 표기돼야 맞지 않나요?


설마...
5시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메인메뉴도 같이 주문하라고 할줄은 생각못했습니다.
제가 많이 먹을 것처럼 생겨서 그런건지...
첨 왔다고 간본건지...
별의별 생각이 밀려오자... 입맛이 뚝 떨어지고... 포크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대신 아내의 잔소리를 3접시는 먹은것 같습니다.

정확히 물어보지 않는 제 잘못이죠...!
==> 하지만, 저같은 남자들... 음식주문하면서 꼬치꼬치 잘 묻지 않잖습니까....? 아닌가요...^^;;

먹는둥 마는둥...
그새 6시가 되었고...

계산을 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제가 여기 첨와서 주문을 잘못 한거같다고 말을 하니...
그닥 한 여성분이 달려오시더군요...

그리고...
제 이야기를 다 듣고는 곧바로 충분히 오해하실만 하다면서 메인메뉴값을 받지 않겠다고...
게다가 앞으로 직원교육도 다시 잘 시키겠다며 정중히 사과를 하시더군요...!

갑자기...
제가 더 미안해졌습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제가 잘못 이해한거였는데...

암튼,
그덕에 아내 기분도 풀리고... 애슐리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습니다!!
집으로 되돌아오는 내내 앞으로는 애슐리를 자주 이용해야겠다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강추해야겠다며...
애슐리 홀릭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름을 밝혀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조혜리 트레이너님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로 좋은 일들 가득하시고... 꼭 복 받으실꺼에요^^
덕분에 제가 살았어요...ㅋㅋ;

앞으로...
우리나라 순수 브랜드로서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애슐리가 될것으로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애슐리 홈페이지 가보기 ==> http://www.myashley.co.kr

괜찮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고 계시다면 애슐리에 꼭 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