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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한마디

3년전 난 무얼하고 있었을까?




어느덧 9월이 되었네요...

어제 퇴근길에 갑자기...
하루하루 늘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앞으로 나아지겠지 하는 바램과는 달리 여전히 뒷걸음질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지더군요...

퇴근전까지는 레뷰에서 베스트에도 오르고 기분이 한껏 업되었었는데... 불연듯 센치해지는 건 왜인지...;;; 갱년긴가... -,.ㅡ;;
지금 문득... 아~ 가을이로군! 역시 난, 추남(秋男)...!!

사실... 이런 생각이 지금의 생각만은 아니구요...
늘 똑같은 일상을 좀 바꿔보고자... 오래동안 끊고 지내던 블로그도 다시 시작하고 그런거였는데요...
나름 어느정도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는 있습니다만...

정녕... 가을을 타는 것인지... 갑자기 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

그래서...
작년 이맘 때쯤엔 뭘했나 하고 사진을 뒤적거려 봤습니다...
이렇게 지난 추억을 되짚다보면 마음도 다스려지고, 잊혀졌던 기억의 편린들이 다시 맞춰지면서 다시한번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새로운 힘이 솟아나거든요...^^;;


자, 그럼 과거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실까요... 고~ 고!고! 고~ 고!고!


정확히 작년의 오늘은 아니지만...
(사실 거의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하며 사진을 찍게 되니까 주말에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네요;;;)

2008년 9월 6일 토요일



서울대공원에 갔었네요...
이때 성연이가 3살... 아내는 둘째 임신 7개월쯤 되었을때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 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1년이 지났네요... 이날 돌고래쇼 볼때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가 떠오르는군요!



요 두녀석들에게 어떻게든 돌고래쇼 보여줄라구... 진땀뺐네요...^^;;



그리고, 다음날 7일 일요일에는 이러고 놀았네요... 파워레인저 놀이... 도라에몽 놀이... 또또바 찾기...!!



2007년 9월 2일 일요일



이날은 그냥 집에서 아내와 성연이가 놀았던거 같아요...;;;
전, 이때 엄청 바빠서 주말도 없이 일할때네요...;;;
성연이가 20개월쯤 됐을때네요... 뿡뿡이 탈때... 꼭 뒤에다 인형하나씩 태우던게 기억나네요...^^


2006년 9월 6일 수요일



이때는 서울 석촌동에 살때네요... 성연이 생후9개월...^^;
이때까지만해도 사무실없이 집에서 일을 했드랬죠...!


내친김에....
2005년 9월 5일 월요일



가족들과 함께 대전 장태산휴양림과 뿌리공원에 다녀왔네요...!
이때는 아마 아내가 성연이를 임신한지 6개월정도 되었을 때네요...^^
허업; 그러고보니 얼떨결에 아내를 소개하게 됐네요...^^;;
제 아내 이쁘죠...^^?
지금은... 너무 고생시켜서... 갑자기 눈물 날라고 하네요... ㅜㅜ;;


아놔...!
한편으로 내가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싶네요...;;;

암튼,
여러분도 지난 날을 한번 되새겨보시면서 힘내며 잘 살아보자구요!!

우리의 내일은 좀 더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