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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T내기

인터넷 수년내 접속불능!?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니 "인터넷 수년내 접속불능"이란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내용은 이렇다...


인터넷정보 매년60% 증가 수년내 접속불능될 것

美 싱크탱크 ‘사이버대란’ 경고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자료량이 너무 많아져 수 년 내 인터넷 접속이 안 되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사이버 대란’이 올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일간 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매년 평균 60%씩 증가하는 인터넷 수요가 이르면 2010년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 인터넷에 과부하가 걸리면 개인용 컴퓨터(PC)의 인터넷 접속이 끊기거나 접속이 안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이르면 2012년 인터넷이 ‘믿지 못할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하 중략....
 
일부 인터넷 공급업체들은 사용자의 정보량에 따라 요금을 매기는 인터넷 종량제를 서두르고 있다.

출처: 세계일보
 

나참, 이거 뭥미...!
IT업계 종사자로서... 웃음밖에 안나온다...


이건 분명 인터넷 종량제를 위한 물타기식 여론몰이 아닌가...!
몇년전부터 심심하면... 나오는 인터넷 종량제...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압축기술과 트래픽 분산처리시스템 등 관련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시대에...
물론 해킹이나 DDos공격, 바이러스등의 인위적 서버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대란은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많이 문제가 될 소지는 분명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결코 사용량의 많고 적음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며, 오히려 이런 문제보다 악성댓글,명의도용 등의 사이버테러 같은 사용자 의식에서 비롯된 문제들이 더 위험하게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네티켓을 지키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때 모든 문제들이 파생되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유니버스(Universe)를 넘어서 메타버스(Metaverse)의 세계가 실현화 되고 있고, 이런 가상현실 공간을 통해서 소통하며 살아가게 될 이 시대에 인터넷 종량제 운운하다니... 이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짓이 아닐수 없다.

나는 오히려...
인터넷이 '믿지 못할 도구'로 전락되는 것이... 이러한 분별없는 (XX기 같은) 기사들 때문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식이면...

자동차 대수 매년 증가 수년내 운행불능...
핸드폰 사용량 매년 증가 수년내 통화불능...

국민혈세 매년 증가 수년내내 정부는 구제불능...



덧)
위에서 압축기술 얘기하다가 생각난 영화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좀 오래된 영화이긴 한데요...
패스워드(Antitrust,2001)라는 영화인데요...보신분도 많겠지만... 라이언 필립, 팀 로빈스 주연의 영화입니다.
미래 정보통신에 대한 음모(?)와 기술 등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