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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한마디

출근길에 되살아난 감성?

오늘 출근길에 버스를 가다리다보니 어느 아주머니께서 땅에 떨어진 은행잎들을 한참 보는가 싶더니 은행잎 하나를 얼른 주어 가방에 넣으시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어렸을적 은행잎에 싯귀를 적어 책깔피로 썼던 기억이 되살아나며 '아~가을이구나' 하는 감성이 깨어나는것이었습니다

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살고있었는데...

하지만 웬지 모르게 서글퍼지는 부작용(?)이 있네요...;

그나저나 남자의 계절, 가을을 채 누려보기도 전에 날씨가 넘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