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고,입고,먹고,가보니

더 추워지기 전에 유모차커버를 준비해 주세요



요즘들어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게다가 바람까지 차가워져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할때 다소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특히나 저희 가족은 여전히 기침과의 전쟁(?)으로 더욱더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병원 약에 배즙에 수세미수액까지... 온갖 좋다는건 다 하고 있는데... 걱정이네요... 여러분도 건강조심하세요!!!

암튼, 그래서...
막내 딸래미를 위해서 유모차커버를 새로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3년전 첫째 아들래미 유모차를 처음 살때 번들로 들어있던 바람막이는 제 용도를 잘 못했었고... 오래되어서... 잘 안썼는데...
올봄에 지인에게서 받았던 마니또(Manito) 유모차커버를 사용하게 됐었습니다만...
사용하던 것을 받아서 투명비닐부분이 기스도 많이 나있고 한쪽이 뜯어져버리는 바람에...
결국 다시 하나 장만하게 된 것입니다.




요게 바로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마니또 유모차커버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서 비교해 보니 마니또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더군요... 그래서 똑같은 제품으로 다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럭셔리비비드, 럭셔리하모니, 엘레강스플러스 이렇게 세가지 모델을 놓고 고민했습니다만... 가격에 비해 디자인만 조금 다를뿐 엘레강스플러스가 가격도 적당하고 시야확보가 오히려 더 좋은것 같아서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옥션에서 마침 할인쿠폰이 있어서 쿠폰할인 및 무료배송으로 24,640원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사용하고 계신 쇼핑몰에서 할인쿠폰이나 포인트를 이용하신다면 어쩌면 저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겁니다.




배송은 빠르더군요^^
다음날 바로 오더라구요!! 




근데... 특별한 포장도 없이 이렇게 배송되었습니다. 다행히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배송중에 살짝 접히기라도 하거나 딱딱한 어떤 모서리 등에 찍히기라도 한다면...
가장 중요한 투평비닐창 부분에 흠집이 생길 우려가 있기때문에... 배송에 좀더 신경써주면 좋겠더군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유모차커버와 커버주머니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화장품교환권2장과 로션2개입니다.
화장품교환권은 쓸만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로션은 휴대용으로 쓰면 좋겠더군요^^




유모차커버를 주머니에 넣어봤습니다.
깔끔하게 쏙 잘 들어가네요... 나중에 안쓸때 넣어두고 보관하면 되겠네요.




일단은 제가 한번 커버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
혹시라도 새제품이라서 냄새가 심하다거나... 혹시 답답하거나 할지 모르니까요^^;
음... 그런데 냄새도 없고... 시원하게 탁 트인 투명비닐창이 답답하진 않더군요!!




맑고 투명한 비닐커버창이 시원한 시야확보를 해주고 UV코팅이 되어 있어 자외선도 차단해 준다고 합니다.
셀제로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시켜주는지는 알수 없지만 믿을수 밖에요^^;;

투명비닐창은 전면과 좌우측면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나머지는 방수원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비닐창은 두꺼운 재질로 되어 있구요...
전면부가 상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하단부만 부드러운 투명비닐로 되어 있습니다.




좌우에 이런 통풍구가 있어서 숨막힐 염려는 없습니다.
유모차 전체를 커버하는 제품은 자칫 아이가 잠을 자다가 질식할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투명비닐창에 붙어 있던 보호지를 모두 떼어내야합니다.
사실 새제품에 요런거 웬지 잘 안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이의 시력보호를 위해 시원하게 떼 주세요!!





아내와 잠깐 놀이터에 다녀왔는데...
포근하고 안락해서 일까요... 그새 잠이 들어 버렸네요...^^




앞커버를 이렇게 전체를 열어놓을 수 있어서 커버를 씌워놓고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내릴때 편리합니다.
그리고 맞바람이 새게 부는 경우가 아니면 웬만하면 앞커버는 씌우지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낮에는 햇빛이 아직까지는 제법 강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내부온도가 많이 올라갈수도 있는 거니까요!




열어놓은 앞커버를 위로 젓히면 뒤쪽 찍찍이에 붙여놓을 수 있어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주머니가 마련되어 있어서 커버를 씌우게 되면 유모차에 달려있는 주머니등을 사용할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곳에 손수건이나 물티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있고 포근하게 잘 감싸주는것 같습니다.
어떤 유모차에도 잘 장착이 되도록 밑단이 주름으로 처리되어 있구요 앞뒤로 조여주는 끈도 있습니다.
전체커버를 유모차에 씌웠다 벗겼다 할때도 그리 어렵지 않았구요...
방수원단도 좋아 보입니다.

예전에 쓰던게 마니또 에센스(혹은 슈페리어;;)였는데요...
전체가 투명비닐로 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찟어지기 쉽고 포근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아이가 볼수 있는 시야각쪽으로만 투명비닐판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방수원단으로 된 마니또 엘레강스플러스가 가격과 기능을 만족하는 가장 합리적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는 유모차를 접을때 잘 접히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접었다가 전면 커버창이 약간 찍으러져 버렸네요;;;
자가용에 실을때야 상관없지만...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좀 번거로울것 같네요...

관심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