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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입고,먹고,가보니

봄인가 싶으면 시샘하는...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어린이 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은 진리!!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음식준비를 해가지 않고... 공원내에서 사먹자니 마땅치않고 해서...
예전에 PAXX님이 자주 소개해 주셨던 한솥도시락이 생각나서 건대쪽에서 도시락을 사갔습니다.
PAXX님의 마요네즈 드레싱 솜씨를 흉내 내보려 했지만... 전혀 비슷하지도 않군요...(핑계를 대자면 가위가 없어서...^^;)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특히 치킨마요가 제일 좋았구요... 제육덮밥은 매운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밥을 먹고 나니...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지고... 어두워지더군요... -,.-;;
머걍님이 오늘도 봄소식관련 포스팅을 하신게 아닌지 의심스럽더군요...^^;;
(머걍님이 봄소식을 포스팅하면 꼭 눈이오고 비가 왔더랬죠...!)

게다가...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더군요...(코끼리, 사자, 호랑이, 곰 등은 현재 4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중이니 참고 하세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냥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쫓아다니다)...
혹시 섭할까봐 귀여운 동물친구들 보러 고고씽~




얼른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벤쿠버 동계올림픽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끝나고 나니 3월...!
뭔 세월이 이리도 빠른건지...

 

이러다 정말 어어...하다 한해 금방 가겠단 생각도 드네요...;
새해와 설을 거쳐 다짐했던 모든 일들 잊지 말고,
우리 모두 멋진 3월, 멋진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달려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