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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팝콘 그리고 영화

단편애니메이션모음 91cm(SKHINZEIN) by Jeremy Clapin 지난 목요일(27일), 충무로영화제에서 본 단편애니메이션모음(10편) 중 가장 인상에 남는 몇 작품을 소개해 봅니다. 1. 91cm(SKHINZEIN) - 예레미 클라핀(Jeremy Clapin), 프랑스, 13분 어느날 150톤짜리 해성을 맞게된 후 자기 자신으로부터 정확히 91cm 떨어지게 된 앙리의 이야기. 과연, 앙리는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자세히 보기 ==> http://www.chiffs.kr/movieProgram/movie_view.asp?seq=1068 장편으로 만들어도 흥미롭고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감독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색감나 캐릭터 이미지가 상당히 이쁘고 맘에 들었습니다. 실제 .. 더보기
영화의 中心, 忠무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어제 충무로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구요... 이번이 3회째가 되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국제영화제로서의 면모를 갖춘 세계영화계가 주목하는 영화제로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7월에 있던 기자간담회에서 집행위원장인 이덕화씨가 눈물의 호소를 하며 내년을 기약해 달라는 말에서 느낄수 있었지만... 그 의미를 대충은 알것 같더라구요...;; 한낱(?) 구에서 매년 6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영화제를 기획하고 운영한다는게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닐텐데요... 일단 3회까지 이끌어 온 것은 높이 살만합니다! 하지만... 부천영화제는 50여억원에 운영된다는걸 감안하면 좀...;;; 돈을 어디에 쓴건지.... 의심되더군요... 물론, 지역적 물가차이를 .. 더보기
평범함 복수극, <왼편 마지막 집> 제목: 왼편 마지막 집(The Last House on the Left,2008) 원작: 웨스 크레이븐 - 분노의 13일(The Last House on the Left,1972) 감독: 데니스 일리아디스 배우: 토니 골드윈, 사라 팩스톤, 모니카 포터, 가렛 딜라헌트, 스펜서 트리트 클락, 아론 폴, 리키 린드홈, 마사 맥이이색 개봉: 2009년 9월 3일 홈피: http://www.lasthouse.kr/ 위의 포스터만 보시면... 어떤 영화일것 같으세요^^? 전, 이들이 한가족인 줄 알았네요... 근데 영화를 보니... 이들이 복수의 대상입니다!! 영화가 끝나면서 원작 웨스 크레이븐이라고 나오길래... 찾아보니... 웨스 크레이븐의 데뷔작 이 원작이었군요 원제는 "The Last House on t.. 더보기
5는 묵음인 드림5업!! 제목: 드림업(Bandslam) 감독: 토드 그라프 배우: 바네사 허진스, 앨리슨 미칼카, 갤런 코넬, 리사 쿠드로, 데이빗 보위 개봉: 2009년 9월 3일 홈피: http://www.dreamup2009.co.kr/ 어제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클라이언트 만나고 시간이 어중간해서 가지말까 했는데... 어느순간 발길은 이곳으로 가고 있더군요...;; 사실, 기존에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들도 많았고... 해서... 별기대를 안했는데.... WOW! 아주 신나고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예전에 이준익 감독의 볼때도 그랬는데... 저도 밴드결성하고 싶은 충동이 막 일어나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역시 음악관련 영화들은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 같네요... 음악이 좋으니... 영화 을 보면서 .. 더보기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한 런칭로드쇼 에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CGV 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었는데... 다소 기대만큼의 볼거리가 없어 급실망했지만... 먹거리패키지와 함께 선물을 받으니... 급방긋하며 돌아왔습니다...^^;; 영화 더빙을 맡은 조민기,유승호,남지현,유세윤입니다. 포토타임때 개그맨 유세윤씨 때문에 분위기가 엄청 화기애애해졌었습니다^^ 마치... 화보를 찍는듯한 포즈들 때문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어요... 아스트로보이 역에 유승호, 텐마박사 역에 조민기, 코라역에 남지현, 스톤총리&피스키퍼역에 유세윤이 맡았다고 합니다. 헐리우드배우로는 아스트로보이 역에 프레디 하이모어, 텐마박사역엔 니콜라스 케이지, 코라역에는 크리스틴 벨 그리고 스톤총리&피스키퍼역엔 도널드 서덜랜드가 맡았다고 합니다. 배우 조민기씨는 아톰매니아라고 밝.. 더보기
비즈니스 액션스릴러?! <라르고 윈치> 제목: 라르고 윈치 감독: 제롬 살레 배우: 토머 시슬리, 크리스틴 스코트 토마스, 멜라니 티에리, 질베르트 멜키, 앤 콘시니 개봉: 2009년 8월 20일 홈피: http://www.largowinch.co.kr/ 할일을 제껴두고... 겁도없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는 총 16권의 '장 반 암므'의 원작을 영화화한것인데요... 이미 게임, TV시리즈 등으로도 만들어졌다더군요... 그러니 기대를 안할수 밖에요...^^; 영화를 보고난 느낌은 머랄까... 미드시즌을 통으로 밤새 본 느낌이랄까...? 이 영화는 총4편으로 기획되었으니... 원작4권 분량을 이번 한편에 담은것같네요... 암튼, 스케일도 크고... 나름 반전도 있고... 스토리도 짜임새 있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액션영화라고.. 더보기
이병헌, 성공적인 헐리웃 데뷔작...<지.아이.조: 전쟁의서막> 제목: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감독: 스티븐 소머즈 배우: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이병헌, 레이 파크, 마론 웨이언스 개봉: 2009년 8월 6일 홈피: http://www.gijoe.co.kr/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영화중 하나일텐데요... 특히 이병헌의 헐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럴겁니다... 요즘 왜색이니... 출연분량이 적으니... 말이 많던데요... 일단,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병헌의 이번 헐리우드 데뷔는 아주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전의 우리 배우들의 헐리우드 진출작에 비해서는 말이죠...^^; 예고편을 보신분들은 이병헌의 출연분량이 적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주조연급으로서 전반.. 더보기
벗어나기 힘든 충격영상, <마터스> 제목: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감독: 파스칼 로지에 배우: 밀레느 잠파노이, 모르자나 아나위, 패트리샤 투라네 개봉: 2009년 8월 6일 홈피: http://www.martyrs2009.co.kr/ 시사회를 마치자마자 바로 시사회에 참석했는데요... 국가대표의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마터스를 봤더니... 감동은 사라지고... 충격만 남더군요...;;;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리는거 같네요...;;; 정말이지... 이 영화는 보통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아니 강심장인 사람이라도 심한 충격에 빠지게 될게 분명합니다!! 영화 시작전에 홍보담당자가 인사를 하면서 중간에 나가지 마시고 끝까지 봐달라는 부탁까지 하더군요... 솔직히... 바람잡는 멘트인줄 알았는데...ㅜ,.ㅜ; 후배와 약속시간 때문에 파스칼.. 더보기
그 이름만으로도 감동이 살아나는 영화, <국가대표> 제목: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배우: 하정우,성동일,김지석,김동욱,최재한,이재응 개봉: 2009년 7월 30일 홈피: http://www.jump2009.co.kr/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금메달(초콜렛)을 주더군요... 센스있는 홍보물이네요^^ "엄마! 나 금메달 먹었어..." -,.-; 저는 2시에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저녁때 VIP 시사회와 현대카드레드카펫 행사를 한다죠... 저녁에 후배와 약속때문에...-,.-; 영화보면서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ㅜㅜ; 잘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실제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그런지 그 감동이 두배였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초고속카메라로 촬영된 스키점프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활강과 비행장면은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더보기
실화가 던져주는 공포, <메디엄> 제목: 메디엄(The Haunting in Connecticut) 감독: 피터 콘웰 배우: 버지니아 매드슨, 카일 갈너, 엘리어스 코티아스, 아만다 크루, 마틴 도노반 개봉: 2009년 7월 30일 홈피: http://blog.naver.com/medium2009 조금전에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아, 모처럼 공포스런 영화를 보고 왔네요... ㅡ,.ㅡ;; 어제 잠을 좀 설쳐서 그런건지... 기가 좀 약해진 탓인지... 두어번 제대로 놀랬어요... 웬지... 공포감의 후유증이 지속될것 같은... 불길함이... ㅎㄷㄷ;; 영화 을 보면서 드는 단상들... 초반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메세지가 처음부터 공포와 기대감(?)을 자극하네.... - 암투병... 가족들간의 갈등... 드라마틱한 설정 속에 그려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