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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T내기

Again 2002, 울려줘 다시한번!!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감동도 어느덧 겨울의 시샘과 함께 사라져가고...
이제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무엇?

2010 남아공 월드컵!?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때 만큼은 하나가 되어 응원열기의 도가니속으로 스르륵 빠져들게 만든다는
마법같은.... 월.드.컵!! 아니겠습니까?

아직...
두달정도 남았고... 2002년때 처럼 개최국도 아니고... 그때 보여줬던 우리나라 축구의 위상과 지금의 실상과는 차이가 있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고...
분명 2002년의 열기만큼은 아닌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월드컵이 시작되면... 다시한번 붉은 물결과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함성이 가득할것이라고 감히 단언하고 싶습니다^^;




암튼...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적절하게...
김장훈씨와 싸이가 "울려줘, 다시한번"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 혹시 보셨나요? ==> 보러가기 고고씽~
두분의 이미지대로 정말 유쾌하고 코믹하지만... 한편으로 울컥하는 감동도 되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안그러신가요^^?



큰성, 그때 기억나?


2002년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붉은악마... 짝짝짝 짝짝(박수)... 대~한민국... 빨간티... 대형태극기... 길거리응원... 히딩크... 4강...
이런게 떠오르는데요...

무엇보다...
응원에 빠질수 없던 337박수가 사라지고 박수다섯번의 엇박자 박수문화를 만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박자감각이 없어 박수연습도 하던 사람들의 모습도 선하구요...ㅋㅋ;

SK텔레콤에서 제작했던 바로 이 CF가 한몫했었죠...!



화장실에서 노크할때도...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이라고 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정도였죠...!


기적같은 8강에 올랐을땐 정말 히딩크가 신처럼 느껴질 정도였고...
경기가 끝날때마다 길거리에 너도나도 쏟아져 나와 그야말로 광란의 시간들을 보냈던 기억이 지금도 되살아납니다.




이때 함께 응원하고 밤새 기쁨과 감동을 곱씹던 친구들 동생들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지금은 유부남녀... 애아빠엄마... 가 되었네요...; 


 

그후...?

2006년... 독일 월드컵...
이땐 이미 결혼해서 한 아이(생후6개월)의 아빠가 되어 있었습니다.

2002년의 열기를 기대하며 붉은악마 가족티를 사입고 응원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한번밖에 입지 못했었죠...;;
사실 이땐 월드컵보단 육아에 더 신경을 쓸때였습니다... 갠적으론 그래서 16강에 못갔다고 생각하고 있는 1인임.







2010년 현재...

이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
여전히 8년전 그때의 감동을 기억하고 있고, 사랑스런 가족들과 함께 그때처럼 감동과 기쁨의 순간들을 영원히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수 있기를 기대하고 소망하고 있습니다
.





그때의 감동을 다시한번...!
그때의 기쁨을 다시한번...!
우린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김싸뮤비 보러가기 고고씽~ ==> http://ttime.tworld.co.kr/2010/mv/

 

 덧)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0년 6월 11일부터 7월 12일
      우리나라 첫 경기: 6월 12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그리스전 ==>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