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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입고,먹고,가보니

결혼기념일에 가본 호수가 아름다운 집, 쟈스민



어제가... 집사람과 결혼한지 5주년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웠었지만... 결국 그냥 좋은데 가서 밥먹는걸로...;;

어디로 가서 먹을까... 역시나 인터넷 이곳저곳을 뒤져보다가...
집에서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맛도 괜찮다고 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호수가 아름다운 집, 쟈스민이라는 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침은 적당히 먹고...
이것 저것 챙겨서 나서니 예약시간보다 10분전쯤인 1시 5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해서보니...
입구부터 너무 멋지고 이쁘더군요... 그래서 사진찍고... 우리 아들 성연이는 놀이방으로 달려가 신나게 노느라...
예약시간이 지나는지 몰랐는데... 여기 사장님이 확인전화를 주시더군요...^^


2층 창가옆으로 예약을 해놔서 올라갔는데... 앉자마자... 성연이는 난, 아이스크림...;;
감사하게도 서비스로 아이스크림을 갖다주시더군요...(성연이한테 한수저 허락받고 먹었는데... 강추입니다!!)




저희 부부는 8가지 코스요리를 시켰습니다.
분위기 좀 오랜만에 잡으면서... 먹을라고 했는데...
애들 챙겨 먹이느라(아내는 6개월된 딸 이유식,전 성연이...) 사진은 몇장 못찍었네요...
어쨌든... 맛은 좋더군요...^^
바닷가재는 싱싱하게 살아있는 놈을 바로 잡아서...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빵은 직접 만는거라고...
해물로지스파게티도 푸짐하고 맛있었고... 와인도 독특한 맛에 아내가 좋아하더군요...




식사중에... 여사장님께서... 우리 딸래미 아린이가 이쁘다고... 그 자리에서 이쁜 머리핀 두개를 만들어 주셨네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 테라스로 나갔는데... 시원하니 전경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1시간 정도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하다보니... 5시가 되어가더군요...
근처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결국 성연이가 공룡을 넘 좋아하는 관계로 오남공룡전시관에 들렀다가 집으로 왔네요...


암튼...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 이렇게 지나갔네요...^^;;

여보~
이쁜 아들딸 낳아주고... 항상 내곁에서 힘이되어 줘서 고마워~
지금 고생하는 만큼 더 큰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할께...!!



덧)
혹시... 쟈스민에 가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