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차우(Chaw)
감독: 신정원
배우: 엄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박혁권
개봉: 2009년 7월 15일
오늘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차우>의 추격대 5인방과 신정원 감독이 모두 참석하셨는데...
정유미씨는 대한극장에 첨 왔나봐요... 엄청 커서 놀랬다고... 극중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
보통 누군가(매체) 조명을 쏴주는데... 사진찍는 사람도 별로없고...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사실 영화 끝나고 간담회가 있는데... 할일남겨두고 슬쩍 나온터라... 후다닥 복귀하느라;;;
영화 <차우> 솔직히 기대를 안했습니다만... 대박입니다!!
보는 내내 쉴새없이 웃겨주고... 나름 스릴있고... 화끈하게 마무리 해주네요!!
헐리우드식 어드벤처 영화에 지친 우리에게 신선할 수 밖에 없는 영화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도 회자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만...^^;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알고 싶으신 분들은.... ==> http://www.chaw.co.kr/
영화 <차우>를 보면서 드는 단상들....
초반
- 살인의 추억 이후(?) 시골 경찰들의 등장은 어느덧 유행이 되버리는듯한 인상...
- 대형스타급 배우들은 없지만... 대형스타급 캐릭터는 있다... 주조연 할것없이... ㅋㅋㅋ
- 시실리에서 삼매리까지 오래걸린만큼 신정원감독님 칼좀 가셨군요...!!
중반
- 이 영화... 장르가...? 코믹이었던가? ㅋㅋㅋ 넘 웃겨...;;;
- 아... 파출소장... 박순경(?)... 넘 웃겨... 이 배우들 이름이 뭐지?
==> 이 글을 통해서 박순경역의 정윤민씨께서 직접 방문해주셔서 방명록에 친히 성함을 알려주셨네요^^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사랑받는 멋진 배우로 항상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 식인멧돼지는 언제 보여주는거냐... 아, 정말 궁금...
- 드뎌 등장... 음... CG 작업위해 조금 개봉이 늦춰진걸로 아는데... 헐리우드 CG팀도 별거 아니네...
- 백만배의 느닷없는 러브라인은 뭥미... 부담 백만배... 웃음보따리도 백만배...ㅋㅋㅋ
후반
- 아... 긴장된 순간에도 쉴새없는 웃음코드는... 아놔... 웃을수밖에 없다... ㅋㅋ
- 백만배의 행방은 어떻게 된거냐?
- 웬지모르게... '살인의 추억'과 '괴물'이 순간순간 떠오르는건 나 뿐일까?
- 장르는 아무래도 코믹 어드벤처로 바꾸셔야겠어요....!
예고편을 보셨거나... 포스터만 보시면... '이런 영화겠거니...' 하다가는
낚일 공산이 큽니다^^
시실리2km 를 만든 감독입니다...^^
이 영화 장르도 공포였습니다만... 좀비영화인지... 코믹영화인지...??
암튼, 장르의 모호함은 분명 있습니다만...
신나게 한바탕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차우 동영상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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