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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입고,먹고,가보니

오남 공룡체험전시관에 다녀왔어요...



지난 일요일에 오남 공룡체험전시관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6월에 다녀온 이후로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 http://sohocafe.tistory.com/57
아들래미에게 어디가고 싶니? 하고 물으면 항상 빠지지않고 지목하는 곳중 한곳이었는데...
새롭게 바뀌었다는 얘기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 그런데...
특별히 달라진건 없었고...

패키지상품으로 전시관 바깥에서 방치수준으로 운영하던 꼬마기차를 안쪽에 새롭게 단장해서 운영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화석만들기/모형만들기, 공룡체험학습북, 풍선을 받을수 있는데...
패키지입장료는 무려 15,000원! (기본입장료 어른: 5천원, 어린이: 6천원, 꼬마기차: 3천원)
순간 망설일수밖에 없었습니다만... 꼬마기차와 화석만들기에 때문에...;;;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입장전이라서 뭔가 좀 바뀌었겠지 싶어서 패키지로 들어갔는데...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아들래미는 엄청 신났었죠...^^;





실외에 배치된 공룡들이나 그 어떤 것도 달라진거 없이 온전히 그대로 보전(?) 되고 있더군요...;;;
물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여타의 소규모 공룡체험전에서 보다는 상당히 디테일하고 잘 만들어진 모형에 만족하실만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책에서 보는것보다는 실제로 만지고 눈앞에서 보는걸 훨씬 좋아하니까요...
이전과 달라진게 있고 없고는 아이들에겐 관심의 대상이 아니겠지요...

암튼,  저로써는 참 아쉽더군요...;;;
이렇게 둘러보는데 10여정도밖에 안걸렸으니까요...!


그래도 혹시나... 실내전시관은 좀 바뀌었으려나...




했지만...
역시나... 예전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화석만들기 체험하러 고고씽...!!




티라노사우루스와 암모나이트 화석만들고, 풍선에 스탬프찍고...
이제 드디어 꼬마기차 타러...




때마침...
잠자던 딸래미가 깨서 같이 태워주려고 했는데... 기차가 출발하려고 하자 무서워 해서 아들래미 혼자서...
쓸쓸한(?) 기차여행 5바퀴... 이런건 아이들이 바글바글하게 시끌벅쩍하게 타야 제맛인데 말이죠...^^;;

지금보니 토마스도 아닌것이... 토마스삐에로기차?



그리고...
예전엔 어린이 놀이터공간이 있었는데... 민속놀이 체험장으로 바뀌었는데...
투호, 제기, 팽이가 있더군요!



그리고...
새롭게 단장중인 곳을 그 곳에 계신 한분이 안내해 주셨는데요...
어른들을 위한 카페 및 갤러리 공간으로 5월에 오픈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공룡을 좋아하는 자녀를 두셨거나 혹은 어른들은...
오남공룡체험전시관에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아하실 겁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도 있지만... 어른들을 위한 산책로 등의 공간도 있고 또 곧 생긴다고 하니까요...!

다만 찾아가시는 길이 좀 쉽지는 않구요...
좀 더 합리적인 입장료로 변경이 된다면 사람들의 발길을 좀 더 끌어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http://www.dinopark.co.kr/bbs/page.php?page_=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