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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입고,먹고,가보니

2011 로보월드(ROBOT WORLD)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로보월드에 다녀왔던 리뷰를 썼던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1년이 지났다니...시간의 빠름이 다시한번 느껴지는군요...^^;
(2010년 로보월드 리뷰 보러가보기 ==> http://sohocafe.tistory.com/384)

해마다 이맘때쯤(10월 말일) 4일간 개최가 되는것 같은데요... 이제 내일(오늘) 30일이 마지막 날이니 이날을 놓치시면 1년을 기다려셔야 합니다... 놓치지 마시고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장소는 일산 킨텍스(Gate3)이구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1 로보월드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비젼제시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및 관련기관들이 하나가 되어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전시회, 경진대회, 학술대회가 통합된 국내유일, 세계 최대의 로봇전문 행사이자 로봇축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올해는 사람이 두배이상 많아진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현장접수를 하려는 가족들의 줄로 입구주변을 가득 매우고 있더군요...
현장접수는 입장료가 5천원인데요...
내년부터는 우리 아빠들이 꼭 미리 기억해두셨다가 사전등록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무료입장에다 입장이 좀더 수월하니까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무작정 들어갔다간 사람구경만 하다 나올게 뻔하죠...!
우선 안내지를 훓어 보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을 먼전 고른뒤... 시간이 남으면 나머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간식을 미리 좀 먹어두면서 말이죠...^^

(아참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저 테이블 바로 옆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비닐봉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습니다...;;;
남은 음식물과 일회용기들이 뒤섞여 아무렇게나 방치되는게 참 보기 않좋더군요... 음식물찌꺼기와 재활용분리수거를 할수 있도록 마련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아항~
숨겨진 로봇을 찾아라!!
전시회를 보다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런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군요...
미션카드에 있는 로봇을 모두 찾으면 선물도 준다고 하니 이 로봇들을 찾으며 전시회를 관람하면 보다 흥미진진해지겠더군요.




아빠~
나, 변신했어요...^^

로봇들을 만날 생각에 한껏 들떠있는 우리 아들래미...ㅋㅋ

자, 로봇월드 속으로 고고씽~~~~



허헙;
아니나다를까... 들어서자마자 사람들로 북적북적...


위의 작년사진과 비교해봐도 확연히 차이가 나는군요...!

 
어디로갈지 살펴보고 있는 아들래미...
지난해 왔을때만해도 천방지축으로 이곳저곳으로 마구 뛰어가던 녀석이 이젠 참 의젓해졌네요...^^




음... 일단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둘러보니...
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건 없어보였습니다. 작년에 봤던 거의 그대로더군요... 물론 좀더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은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좀더 스마트해졌다고나 할까요...?
예전의 단순한 로봇조립교구에서 좀더 인터렉티브해지고 교감할 수 있는 진보된 모습들을 찾아 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오래전부터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던 제조업용 로봇에서 다양한 서비스분야의 로봇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음을 한눈에 확인해 볼수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일반인들은 보통 로봇하면... 휴머노이드형 로봇들이 떠오르기 때문에...
얼마나 인간의 모습과 동작을 할수 있는 수준에 와 있는가가 가장 관심사일겁니다...
그런데 이 로봇의 표정을 보곤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그새 저런 표정을 짓게하는 매커니즘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는 겁니다



여기서 잠깐!
숨겨진 로봇을 찾아라... 중간점검... 30여분(?) 만에 겨우 하나 찾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찾기 힘들더군요...;;




그러다 두번째...
우리 아들래미가 엄마를 위해서 만들고 싶어하는 로봇중 하나입니다... 바닥청소로봇...^^




올해엔 로보시(Robot City)관도 새로 생겼네요...
진정한 로보월드겠구나 생각하고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먼 미래의 로봇세상이 아니라 이미 현실화 되어 있는 로봇세상을 재조명해 놓은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미 로봇은 우리 생활속 깊숙히 와 있다는걸 새삼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트랜스포머 범블비처럼 모습을 숨기고 우리들의 속에 침투해 있는건지도 모르죠...^^;;
변신장면 잠깐 보실까요...?


이렇게 변신하다간 디셉티콘에 당하겠지만... 우리 어린이들의 로망(?)이죠...ㅋ;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비록 많은 체험은 못했지만...




로보시장님 스탬프도 받고...^^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이상...
할로윈로봇이 전해드렸습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